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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택시 배차 알고리즘’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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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콜 몰아주기증거 없다고 밝혀

17억건의 중형택시 호출 데이터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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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T 공식홈페이지)

  

지난 6일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카카오T 배차시스템에 가맹·직영택시와 비가맹택시간 콜 몰아주기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발생한 17억건의 중형택시 호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위원회는 택시 영업방식(가맹·일반·직영)과 승객이 호출한 영업거리(단거리·장거리) 등에 대한 차별을 뒷받침하는 로직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택시 영업 방식과 무관하게 모든 기사에게 충분한 배차 기회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심야 승차난은 플랫폼사의 차별적인 로직 때문이 아닌 기사 부족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택시 요금 인상과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시장 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일부 검증 결과가 영업비밀을 이유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움을 샀다.

 

모빌리티투명성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승객, 가맹기사, 운수사업자, 학계, 정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승객-기사-카카오모빌리티 3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배차 방향성에 대해서 제언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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